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간담회에서 조용병 회장과 20개 은행장들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α'의 규모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지원안은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긴박한 협의 끝에 선보인 것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기에 등장했습니다.
규모 확대된 금융 지원 계획
은행연합회는 이번 민생 금융을 위한 지원안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은행권의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두 배로 확장했습니다.
지난 간담회에서 발표된 '2조원+α'의 규모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시도입니다.
새로운 지원안의 구체적 내용
이번 지원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연 4%를 넘는 금리로 대출을 받은 이자환급 프로그램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약 187만 명의 개인사업자가 평균 85만원을 환급받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더해 연 5%로 3억 원을 대출 받은 경우 180만원의 환급이 예상됩니다.
이번 환급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187만 명의 개인사업자가 평균 85만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 및 지원 대상
은행연합회는 또한 민생 금융을 위해 20개 은행이 1조6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자는 대출을 보유한 187만 명의 개인사업자입니다.
지원금액은 개인사업자의 대출금 2억 원을 한도로 연 4%를 넘는 이자 납부액의 90%를 환급해주는 구조로 300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이 지원안은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보증기관 출연까지를 고려한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집행 및 지원 시기
은행연합회는 이번 지원안의 집행 기간을 내년 3월까지로 설정했으며, 내년 1월 중순까지 은행별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이자 환급을 시작해 최대한 집행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은행이 대상자를 선별하여 해당 계좌에 이자 환급액을 자동으로 입금합니다.
금융당국의 반응 및 기대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이번 민생금융 지원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안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금융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은행연합회와 금융당국은 지원안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무리
은행연합회의 이번 민생금융 지원안은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지원안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