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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2024 SEASON, 드디어 4월 15일 개막

by 이슈 인사이더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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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다음달 4월 15일에 시즌 3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언제나 시작할까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퇴근해서 TV를 틀어 놓고 JTBC 편성표를 보는게 일상이 되었었네요.

그러다가 편성표에 '최강야구'가 없는 것을 보고 실망하기를 수 개월....

드디어 선공개된 티저영상을 통해 시작 일정이 공개 됐네요.

 

JTBC '최강야구'프로그램 공식 폼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시즌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최강야구 2024 SEASON 개막

 

JTBC 최강야구

 

 

미리보기 | 최강야구 | 프로그램 | JTBC

 

tv.jtbc.co.kr

 

JTBC '최강야구'는 현역시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은퇴 후 '최강 몬스터즈'란 팀으로 다시 뭉쳐 젊고 패기 넘치는 고등학교, 대학교의 어린 야구선수들과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예능입니다.

 

현역 시절에는 서로 다른 팀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쟁했던 올스타급 선수들이었지만 은퇴 후 '최강 몬스터즈'란 팀에 모여 함께 경기한다는 것 자체에 큰 이슈가 되며 시작했고, 야구팬들도 은퇴전부터 좋아했던 선수들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으로 큰 기쁨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7할 승률을 넘지 못하면 프로그램 폐지'라는 '예능'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은퇴 후 경기에 목말랐던 선수들의 간절함과 잘 못하면 프로그램이 폐지될 수도 있다는 제작진의 간절함이 결합하며 점점 예능이 아닌 다큐가 되어갔던 것 같습니다.

 

 

시작은 다소 미약했던 '최강 몬스터즈'의 탄생

 

최강 몬스터즈는 시즌1을 시작할때는 선수 수가 14명에 불과했고 이 중 투수는 단 4명뿐으로 일반 사회인 야구팀보다 적은 수로 출발했다.

그렇다 보니 초창기 최강 몬스터즈는 10명의 야수가 별다른 휴식 없이 경기 내내 출전해야 했고, 9이닝을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등 단 4명의 투수가 번갈아 가며 막아내야 했습니다.

최강야구가 점점 관심을 끌면서 팀에는 은퇴 선수 외 재능 있지만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젊은 선수들이 하나둘 영입되며 현재는 총 21명의 선수이 주전 경쟁을 하며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1을 시작할때 초대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홈런타자로 불리는 이승엽이 맡았습니다. 현역 은퇴 후 코치 경험이 전혀 없던 이승엽이 프로 구단이 아닌 예능프로그램에서 첫 감독을 맡은 것 자체만으로도 최강야구가 이슈가 되었던 이유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경험없이 감독을 맡았던 이승엽은 최강야구에서 감독으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수들과 별다른 나이 차이가 나지 않다 보니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형님 리더십을 가감 없이 펼쳤고 선수들 또한 이승엽 감독의 지도 아래 7할이라고 하는 다소 어려울 것 같은 승률을 쌓아 나갔습니다.

 

그러나 시즌1 종료와 함께 최강 몬스터즈 감독으로 최적화됐다고 평가받던 이승엽은 팀 리모델링에 들어간 두산 베어스의 현역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최강야구에서 보여준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크게 반영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김성근 감독과 함께 시작한 시즌 2

 

최강야구 2024 SEASON
[김성근 몬스터즈 감독. 사진=JTBC]

 

 

이승엽의 뒤를 이어 누가 최강야구 감독으로 부임할까 궁금해 하던 찰라에 시즌2가 시작될때 나타난 감독이 한국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적 감독 '야신' 김성근 감독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몬스터즈 단장을 맡고 있는 최강야구 책임 프로듀서 장시원 PD는 일본까지 찾아가 긴 설득 끝에 김성근 감독을 모셔오는데 성공한 것으로도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최강야구 시즌2 2023에 접어 들어 최강 몬스터팀은 김성근 감독 체제 아래 이전과는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해 나갔습니다.

현역 지도자로 활동할 당시 직접 펑고를 쳤던 것으로 유명한 김성근 감독이 다시 방망이를 잡은 것으로 감독의 열정에 선수들도 적극 호응하며 투혼을 불태웠습니다.

특히 최강야구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과 실력을 알린 대학 야구팀 소속 젊은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의 지도 아래 더욱 성장하며 프로구단에 입단에 성공했습니다.

예능으로 시작한 최강야구가 프로구단 입단으로 통하는 새로운 발판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승률 7할의 대원칙과 구성의 탄탄함

 

야구와 최강 몬스터팀에 대한 선수와 감독의 헌신과 더불어 최강야구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은 원인 중 하나가 제대로 된 야구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겠다는 제작진의 굳은 의지가 한 몫 한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강야구의 장시원 PD는 시즌2 출사표를 던지며 '승률 7할'을 언급했습니다.

시즌2 시즌이 끝날 때까지 7할 승률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없이 프로그램을 폐지한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말 그대로 배수의 진을 치고 시즌2를 시작한 것이죠.

 

그렇게 시작한 최강야구 시즌2는 수 많은 고비를 넘기며 각본을 짠 것처럼 마지막 순간 7할 달성 목전까지 승률을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경기를 이기게 된다면 시즌3로 이어지고 패하게 된다면 최강야구의 길었던 여정이 끝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요했던 마지막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승리했고 시즌3가 확정되며 선수들과 제작진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작진의 이 같은 굳은 의지가 팀에는 강한 목표 의식과 동기를 부여했고 승리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팬들에게까지 그대로 전해져 최강야구가 더욱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야구를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본 경기에서 나올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역할도 중요했는데,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위원은 전문 야구 방송 못지않은 퀄리티 속 유머를 살린 편파 중계 등을 보여줬고 이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최강야구 프로그램 하나만 바라보고 퇴사를 불사한 정용검 캐스터의 간절함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었던것 같습니다.

 

은퇴 후 세월이 흘러 몸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마음과 열정만큼은 현역시절 못지 않은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이 펼치는 다큐와 예능을 넘나드는 최강야구 !!

2024 season에서는 어떤 재미와 감동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2024년 4월 15일(월) 오후 10시 30분 !!!

 

아~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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